구자근 의원,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지방주도 투자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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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지방주도 투자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 김준철 기자
  • 승인 2023.03.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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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려
▲ 구자근 의원,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지방주도 투자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서프라이즈뉴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이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지방주도 투자활성화 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고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기관, 연구원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 발제를 맡은 이번 세미나는 오정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공약특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재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박성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박세훈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이 토론자로 이름을 올렸다.

허문구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미국은 기회특구 제도를 도입해 낙후지역에 민간투자가 이행될 경우 세금을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했고 양도소득세 10%이상 면제, 기회특구 펀드 10년 이상 보유시 소득세 전액 면제 등 파격적인 지방투자 활성화 전략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월 기준 약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지방 투자가 이어졌으나, 부동산 투자로 인한 가격 상승 문제가 야기되어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는 차용하되, 세금 감면 인센티브는 촘촘히 설계해 투자가 지방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기회발전특구의 추진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개회사를 통해 구자근 의원은 “300조원을 투자해 수도권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 때문에 비수도권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수도권 집중 해소하고 지방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투자 유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구 의원은 “이제 지역 성장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지방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을 지방시대 발전전략으로 설정한 만큼 관련 제정법 발의와 국회 통과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세미나는 국회방송을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며 향후 편성일자 확인 및 영상 시청은 국회방송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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