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서 커피 한 잔, 이제는 어렵지 않아요.~!!
상태바
시내서 커피 한 잔, 이제는 어렵지 않아요.~!!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10.17 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환 파주시장, “천원택시 도입으로 파주시민 누구나 평등한 교통복지, 보편적 복지 누렸으며 좋겠다.”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 /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 /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파주시의 면적은 서울과 안양을 합한 면적보다 넓어 시민들에게 평등한 교통복지, 보편적복지 혜택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다.

파주시는 지역에 상관없이 보펀적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강구 됐다.

이에 시는 주민과 지역자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가능한 ‘천원택시’ 가 탄생하게 됐다.

▲ 파주 천원택시란?

단돈 천원으로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신 개념의 교통수단 이다.

시와 택시업계와의 사전 협의에 의해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개념으로 사는 곳에서 교통이 편리한 시내 주요장소까지 운행한다.

사전등록제로 남녀노소 연령제한 없이 해당지역으로 해당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 등 실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도 운영하며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택시요금으로 단돈 1,000원만 현장 계산하고 나머지는 택시업계와 파주시와의 후불로 정산이 되는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파주 천원택시 운행 협약식최종환 파주시장과 관내 업체 대표/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파주 천원택시 운행 협약식최종환 파주시장과 관내 업체 대표/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 천원택시 추진 과정과 성과는?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의 지시로 2018년 7월 ‘공공형택시 지원사업’ 예산을 신청해 10월 예산 1억원(국비 5천/시비5천)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1월 파주시의회에서 파주시 천원택시 지원조례를 만들어 이듬해 3월 공포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와 택시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로 브랜드콜과 연계한 전용시스템을 개발해 프로그램 개발비용 5천만원을 절감했다.

천원택시는 2019년 2월 법원읍, 광타면, 적성면 등 14개 면.리를 시범마을로 정하고 운행에 들어 갔다.

4월에 접수(신청)가 1,077건에 배차성공건수는 1,011건으로 성공률 92.9%를 보였고, 5월에는 접수(신청)가 1,539건에 1,463건이 배차에 성공해 배차 성공률이 95.1%를 보여 갈수록 이용률과 함께 배차 성공률이 향상 되고 있다.

2019년 9월 현재 접수건수가 12,008건, 배차성공이 11,458건으로 배차 성공률이 95.4%를 나타내 안정적으로 연 착륙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 이용현황은 남자가 33.5% 여자는 66.5%을 나타냈으며, 이용 연령대는 40대 이하가 19.%, 50대 7.0%, 60대 21%, 70대 이상이 52.8%를 보여 상대적 교통 약자인 여성, 고령자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천원택시 신청마을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원금액도 상향하기위해 근거 마련에 나서고 있다.

천원택시 운행 첫날 택시에 스티커 붙이는 최종환 파주시장/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천원택시 운행 첫날 택시에 스티커 붙이는 최종환 파주시장/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 파주시 천원택시와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1. 파주시 전체 택시사업자(772대)가 참여, 브랜드 콜센터와 연계해 예약제로 운행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배차로 편리성을 높였다.

2. 특정연령이나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이용자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해당지역주민이면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단 1인 2회

2. 365일 연중 무휴, 수요가 많은 주말에도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09:00~17:00로 제한을 둬 24시간 운행으로 인한 취객 등 불건전 이용을 차단해 도입 취지에 맞게 운행되도록 했다.

3. 천원택시 독자프로그램 개발로 이용 영수증 등 증빙자료 제출 없이 이용자는 단돈 1,000원만 택시비로 지불하면 된다.

4.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등 주민과 참여기관의 불편사항을 정례와 수시 모임을 통해 민.관.업계가 모여 개선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평등하게,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마음이 아파 천원택시 도입하게 됐다.”

또 “천원택시의 호응이 좋아 해당마을을 확대해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보편적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