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믿고 국민께 맏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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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믿고 국민께 맏겨라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0.03.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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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이 37일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각 정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명달 기자
정명달 기자

제21대 총선이 37일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각 정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의 총선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어 대진표가 짜지고 있는 가운데 ‘비례연합당 참여’를 두고 정계와 민주당 내에서 조차 갑론을박이 점입가경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 북에서 최근 민주당의 ‘비례연합당 참여’에 대해 “사도가 빨라 보여도 정도보다는 느리다.”고 강조 하며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비례연합당 참여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반대포를 던지는 이유에 대해 “민주당과 개혁진보세력의 성공, 국가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주당의 비례연합당 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 했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촛불로 세워진 정권으로 지금의 권한과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과 권한임을 있지 말아야 한다.

특히 국민의 올바른 지성과 선택으로 탄생한 정부가 국민의 지성과 선택을 믿지 못하고 민주당에서 비난하고 비판했던 비례위성정당을 창당 한다는 것은 ‘내로남불’이며 꼼수 정치의 전형이다.

페이스 북에서 이 지사는 “국민이 심판하는 경기에서 꼼수를 비난하다가 그 꼼수에 대응하는 같은 꼼수를 쓴다면 과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갈림길에 섰을 때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판단과 결단을 했을까.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를 되짚어 본다”고 운을 때며 “사도가 빨라 보여도 정도보다는 느리다. 민주당과 개혁진보세력의 성공, 국가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주당의 비례연합당 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민주당이 되길 바랬다.

역사적으로 볼 때나 정치사적으로 볼 때 꼼수를 쓰는 쪽은 당시는 이익인 것 같으나 국민들은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내렸으며, 그 국민의 힘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 할 수 있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들은 꼼수를 쓰기 보다는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사도(邪道)로 가기 보다는 정도(正道)를 걸어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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