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더, 나브야와 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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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더, 나브야와 판매 계약 체결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0.03.15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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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더 장착된 나브야 셔틀/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사진=나브야
벨로다인 라이더 장착된 나브야 셔틀/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사진=나브야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가 대표적인 자율주행 시스템 업체 나브야(NAVYA)와 다년간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나브야는 2015년부터 도시와 개별 장소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셔틀 차량 생산에 벨로다인 라이더의 센서를 사용해왔다.

나브야는 정밀한 실시간 위치 파악 및 물체 감지를 위한 벨로다인의 최첨단 센서를 장착한 셔틀 공급을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브야의 자율주행 셔틀 차량은 최적화된 내비게이션과 안전 기능을 통해 효과적인 퍼스트마일 및 라스트마일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셔틀은 첨단 안내 및 감지 시스템을 사용하며 딥러닝 기술을 통해 강화됐다.

제롬 리가드(Jerome Rigaud) 나브야 COO는 “벨로다인 라이더와의 제휴를 지속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셔틀을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다”며 “지난 5년간 벨로다인 라이더 솔루션과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우리가 대량 공급 단계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센서 키트의 핵심요소를 벨로다인 라이더가 제공한다는 점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벨로다인 라이더 CEO는 “나브야는 혁신적인 친환경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셔틀 사업을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그들의 무인 셔틀은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가 도심, 병원, 대학, 산업 지구 등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내비게이션을 위해 강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을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벨로다인(Velodyne)은 자율성과 운전자 지원을 위한 가장 스마트하고 가장 강력한 라이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벨로다인의 획기적인 라이더 센서 기술 포트폴리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벨로다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은 벨로다인 어쿠스틱스(Velodyne Acoustics)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주변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라이더 시스템을 발명했다.

홀 CEO가 발명한 기술은 자동차의 인지 및 자율성, 새로운 이동성, 매핑, 로봇 공학 및 보안에 혁신을 일으켰다. 벨로다인은 비용 효율적인 퍽(Puck™), 다용도의 울트라 퍽(Ultra-Puck™), 자율주행을 촉진하는 알파 퍽(Alpha Puck™),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최적화한 벨라레이(Velarray™), 획기적인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인 벨라(Vella™) 등의 광범위한 감지 솔루션을 포함한 고성능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나브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율주행차 기업이다. 프랑스 파리 및 리옹, 미국 미시간에 28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인 나브야는 승객과 화물 운송을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주요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이후 나브야는 자율 이동성 솔루션을 최초로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개발 상품인 오토넘 셔틀(AUTONOM? SHUTTLE)은 2015년 9월 출시 이후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호주 등에 2019년 12월 31일 기준 160대를 판매했다. 오토넘 트랙터(AUTONOM? TRACT)는 화물 운송 전용으로 개발됐다.

로보루션 캐피탈(Robolution Capital), 360 캐피탈 파트너스(360 Capital Partners)가 관리하는 투자 펀드 및 그 주주들의 지원으로 2014년 설립되었으며 이밖에 나브야 주주에는 그래비테이션(Gravitation) 펀드, 캡디시시프 매니지먼트(Cap Decisif Management)가 관리하는 파리 헤지옹 벤처 펀드(Paris Region Venture Fund, Region Ile-de-France), 발레오(Valeo), 키올리스(Keolis) 그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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