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 “병원 측 노동탄압 즉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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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 “병원 측 노동탄압 즉시 중단하라”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0.04.2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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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 시간이 있어도 쉴 곳이 없어요”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원들이 병원측의 노동조합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원들이 병원측의 노동조합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인천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은 28일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가천대길병원 측의 노동조합탄압과 불합리함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합은 “가천대길병원에서 조직적인 노동조합 탈퇴공작과 시설관리팀에 대한 노동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가천대길병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은 2년전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 지부가 만들어 지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20여명으로 출발한 조합은 1,500명으로 성장했다.

노동조합은 파업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조합원들에게 병원측이 관리자들을 동원해 조직적인 탄압을 가해 왔다고 주장했다.

“너는 승진 안 할거야?”, “왜 안직도 노동조합 탕퇴 안했어?” “임신이나 육아휴직을 앞둔 간호사에게 ”곧 부서이동이 있는데 노동조합 탈퇴라도 해야 내가 위에 얘기 할 명분이 생기지“ 등 지위를 이용한 탄압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기 위해 공가를 신청하자 코로나19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공가를 줄 수 없다며 노동조합 활동에 개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가천대길병원 관계자는 “노동조합에서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고 밝히며 "대부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급의 타 병원보다 적은 보수와 관련해서는 “병원마다 환경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병원은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보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인천 시민은 “가전대길병원이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잘은 모르지만 오죽하면 저 사람들이 저러겠나?”고 말해 가천대길병원이 인천지역에서 어떻게 평가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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