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1년 국비 6조원 시대 어촌뉴딜사업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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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1년 국비 6조원 시대 어촌뉴딜사업이 앞장선다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5.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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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개소 선정에 경남 13개소 1300억원 확보 목표
▲ 경상남도청/서프라이즈뉴스 김주연 기자

[서프라이즈뉴스] 경상남도가 7일 해양수산부의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 공고’에 따라 본격적인 공모에 착수했으며 이에 내년 국비 6조원 돌파에 어촌뉴딜300사업이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생활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해양수산부에서 300개의 어촌과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국의 300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뉴딜사업이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올해는 전국 50개소 내외 선정으로 '19년 70개소, '20년 120개소에 비해 공모 규모가 다소 줄었다.

공간적으로는 국가어항을 제외한 법정 어항과 소규모 항·포구 및 그 배후마을이어야 하고 기능적으로는 지역협의체를 사전에 구성해야한다.

또 신청 대상지별로 시·군비 7% 이상을 2021년 본예산에 확보토록 하는 가이드라인도 설정했다.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최대 150억원까지 사업계획을 제출하며 1개 시군에서 두 개 이상 공모 시에는 평균 100억원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시 공통사업 및 타 부처 연계사업은 포함해야 하고 체험·소득사업은 자부담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는 5월말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초 중에는 도, 시군, 민간 및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6월 중에 도 및 시군 TF회의를 개최하고 공모신청 전에는 도 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전국에서 70개소를 선정하는 2019년 1차사업 공모에서 15개소 1793억원을, 120개소를 선정하는 2020년 2차사업 공모에서는 23개소 2214억원 등 총 38개소 4007억원을 기 확보해 2022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해양수산부의 현장자문단을 활용해 5월 7일부터 5월 22일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사업대상지 현장 시찰과 마을주민 간담회 등 현장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하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재생을 통해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도 전국 대비 25%인 13개소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모 신청 대상지 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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