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용 페이퍼컴퍼니 단속으로 급감...타 시도 및 중앙정부 영향
경기도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도는 21일 업무보고에서 ‘공공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시군 확산계획’ 추진 계획과 성과에 대해 이 지사에게 보고했다.
이 지사의 경기도정 목표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취임 직 후부터 지금까지 새롭고 공정한 정책이 도민과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 페이퍼컴퍼니로 입찰 받으면 당연히 하청 주겠지요?”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입찰전용 페이퍼컴퍼니로 입찰에 참여해 입찰에 성공하면 리베이트를 먹는 건 기본일 것이고 부당이득에 부실공사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경기도에서는 입찰에 응찰한 회사를 전수 조사해 페이퍼컴퍼니로 입찰하면 보증금 몰수, 형사고발, 행정조치가 곧바로 취해진다.
그 결과 응찰률이 22%나 감소했으며 대신 실제로 공사를 하는 건전한 업체들이 그만큼 기회를 잡았다는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공정합니다. 경기도에선 불공정한 방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없고 그런 시도만 해도 책임을 묻습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공고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정책을 도내 시군으로 확대 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이 지사는 “공정한 세상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며 다른 시도와 중앙정부에도 확산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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