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항만 물동량 감소 대응 중소형 선사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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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항만 물동량 감소 대응 중소형 선사 유치 박차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5.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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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컨테이너 RO-RO 및 카페리 유치전략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 경상북도청
[서프라이즈뉴스] 경상북도가 RO-RO선과 카페리 등 중소형 선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5월 27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일만항 컨테이너 RO-RO 및 카페리 유치전략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장환 독도해양정책과장을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관계 공무원들과 항만 및 물류분야 전문가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가 발주한 이번 연구 용역은 포항 영일만항의 항로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중소형 선사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 영일만항 대내외적 여건 분석 컨테이너 RO-RO 및 카페리 유치 여건 검토 선사 유치 방안 수립 정책 제언 등이 논의 됐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영일만항의 항로 네트워크 확충과 신규 및 잠재 물동량 유치 전략을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하고 항만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7년 이후로 계속 성장세였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에 대한 원자재 및 완제품의 수출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항만 전체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상북도 서장환 독도해양정책과장은“항로와 항차 수 부족은 영일만항과 같은 중소형 항만의 고질적인 문제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영일만항의 여건에 맞는 항로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최선의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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