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이동식 음압 부스 설치
상태바
원주시 보건소, 이동식 음압 부스 설치
  • 김준철 기자
  • 승인 2020.05.28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담 시 비산하는 비말 감염 방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기대
▲ 원주시청
[서프라이즈뉴스] 호흡기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이동식 음압 부스가 지난 27일 원주시 보건소에 설치됐다.

음압 부스는 호흡기 감염증 환자의 검체 채취 시 실내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음압을 유지하고 검체 채취 후에는 실내 낙하균, 부유균, 표면균을 제거하기 위해 UV램프 및 이산화염소 가스로 소독을 한다.

원주시 보건소의 결핵 검진자는 연 48,000여명, 호흡기질환 관리실을 찾는 사람도 연 2,600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그동안 결핵환자나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채담은 실외에서 진행돼 왔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음압 채담 부스 설치로 보건소 방문자와 직원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