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추가로 자동발령시스템 보안 강화 · 안정적 운영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말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6월부터 개선된 자동발령시스템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은 기존에 단일서버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최근 문자 수신 신청의 대폭적인 증가로 경보 문자가 도민들에게 도달하는데 발령 후 최대 30분까지 소요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문자 발송모듈을 이중화해 발령 후 전송속도를 2배 이상 높여 최대 발령 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등 문자 수신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서버 추가 도입으로 wep 서버와 db 서버를 분리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임중근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대기오염경보 상황을 이전보다 훨씬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일반시민은 물론 영유아·노약자 등 대기오염물질에 민감하고 취약한 계층이 대기경보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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