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실에 동떨어진 법과 규제 고치고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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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실에 동떨어진 법과 규제 고치고 바꾸겠다”
  • 김준철 기자
  • 승인 2021.09.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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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미혼부...돌봄 걱정 없이 아이 키울 수 있게 만들 것”
부인 김혜경 여사와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 방문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엔젤하우스 방명록에 글을 쓰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엔젤하우스 방명록에 글을 쓰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미혼모자, 미혼부자가 마음 놓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휴 첫날인 19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미혼모자시설인 ‘엔젤하우스’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관계자로부터 ‘에젤하우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던 때가 떠올랐다”며 “둘이서도 쉽지 않은 일이 육아인데 홀로 그 위대한 일을 해내고 계신 분들”이라고 말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 문제는 누눈가의 선의에 맡길 일이 아니라 국가가 나서야 할 일” 이라며 “우리 사회 모두가 낮은 출산율을 걱정하고, 아이 낳기 좋은 나라를 만들자고 하지만 정작 힘겹게 육아를 이어가는 미혼모, 미혼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여사가 아이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여사가 아이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이재명 후보는 “가족의 가치는 부보의 숫자에 달려 있지 않다”며 태어난 아이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태어난 아이는 환경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본권을 보장받는 보편적 복지 체계가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여사가 미혼모자 시설인 엔젤하우스를 향해 걸어가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여사가 미혼모자 시설인 엔젤하우스를 향해 걸어가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이 후보는 “현실과 맞지 않는 법과 제도는 고치고, 돌봄을 가족이 아닌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하여 미혼모자, 미혼부자가 마음 놓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전하며 미혼모자시설인 ‘엔젤하우스’ 방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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