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오염지역 우한 → 중국 전체로 변경....공항에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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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오염지역 우한 → 중국 전체로 변경....공항에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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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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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로도 효과 없어...만성질환자 특히 주의
인천국제공항 로비/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인천국제공항 로비/서프라이즈뉴스 김준철 기자

 

중국 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전체’로 변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우한 폐렴이 무서운 점은 전파 속도나 발병 과정, 중증의 원인 파악이 되지 않았고 치사율 또한 평균 2%대로 치사율이 높은 최악의 전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를 공항에서부터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방역당국의 의지다.

최근 중국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특징을 유행 초기 환자 41명의 진료 내용을 토대로 발표했다.

첫째 감염된 환자의 감염병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감염 후 일주일 만에 입원했고 절반가량은 입원 하루 만에 호흡곤란이 생겨 2~3일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초기 환자 41명 중 10%는 인공호흡기를, 5% 에크모 장치를, 15%가 사망했다.

에크모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서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한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 몸 속으로 혈액으로 돌려 보내는 장치이다.

둘째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으로 인해 감염병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예측 했다.

'사이토카인 폭풍'현상은 외부에서 침투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에서 면역물질, 즉 사이토카인을 과도하게 쏟아내면서 오히려 환자 자신이 공격받는 현상이다.

우한 폐렴 환자 대부분은 발열과 기침, 무력감, 근육통을 호소 했으며,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가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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